[감사일기와 삶의 변화] 2020. 3. 24. 감사일기 2회차
평소 잘 아프지 않는 편인데...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니 가슴 뼈 쪽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날카롭게 찌르듯한 통증으로 인해 일어나기가 힘들었고 잘못 움직이면 통증이 더욱 심하게 느껴졌다. 갑자기 몸을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하며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겨우 양치를 하고..세수는 도저히 못함... 옷도 갈아입기 힘들어서 내복입은 채로 바지만 갈아입고 잠바를 걸친 후, 정형외과로 갔다. 어제 밤에 신랑이 등을 있는 힘껏 눌러줬는데 너무 세게 해서 혹시 가슴 뼈쪽에 금이 간 건 아닌가.. 별의별 상상을 다하며 갔으나 엑스레이 결과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것은 아니라고 한다. 주사 2대 맞고, 진통소염제와 근육이완제를 처방 받았다. 고통이 말할 수 없이 커서 양말 신다가 울기도 했..
202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