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는 폐지된 율법을 지키는 교회인가요??

2020. 10. 7. 22:43카테고리 없음

어떤 사람들은 호세아 2장 11절을 인용하여 "구약성경에서부터 안식일과 절기가 폐지될 것이 예언돼 있었다"

하나님의교회는 폐지된 율법을 지키므로 잘못되었다 라고 주장합니다.

 

저들의 주장에 다음과 같이 답할 수 있습니다.

 

호 2장 11절 내가 그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하나님께서 어떤 자들에게 안식일과 절기와 모든 명절을 폐하겠다라고 말씀하셨을까요??

11절의 앞뒤를 살펴보면,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바알을 숭배한 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호 2장 8절 저희가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저에게 더하여 준 것이어늘 저가 알지 못하도다

 

호 2장 13절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을 따라 내가 저에게 벌을 주리라

 

 

하나님께서 구원과 축복을 주시기 위해 절기를 폐하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바알을 숭배한 죄에 대한 벌로서 하나님의 축복이 담긴 절기를 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마치 선악과를 먹은 죄로 인하여 생명과를 허락하지 않으신 역사와 같은 것입니다.

 

 

호2장 9~13 그러므로 그 시절에 내가 내 곡식을 도로 찾으며 그 시기에 내가 내 새 포도주를 도로 찾으며 또 저희 벌거벗은 몸을 가리울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내가 그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바알들을 섬긴 시일을 따라 내가 저에게 벌을 주리라

 

 

바알을 숭배한 죄로 하나님께서 무엇은 준다고 하셨습니까? 벌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곡식, 포도주 그리고 양털과 삼을 빼앗은 벌을 내리시고, 연이어 모든 절기를 폐하겠다는 벌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런데 저들은 11절만 떼어내어 "구약시대 부터 절기와 안식일을 폐지시키시겠다는 예언이 있었다"라고 억지 해석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호세아 2장 11절을 인용하여 "하나님께서 절기와 안식일을 폐하셨으니 지킬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거짓입니다. 그리고 그런 주장을 하는 자는 자신이 바알 숭배자임을 자인하는 셈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바알 숭배자들의 재물을 빼앗고 희락과 절기와 안식일을 폐하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